2014년 7월,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우리 삶터와 일터를 만들기 위한 경상북도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고민과 끊임없는 논의, 공감대 형성의 과정을 거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아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5년간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민과 관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 정책 생산 및 집행 모델을 정립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센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의 4개 부문 및 중간지원조직, 경상북도가 참여하는 민관정책협의회의 간사로서 사회혁신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자조역량 강화 및 상호거래 촉진, 공유자산 조성전략, 인재양성 로드맵 및 통합경영지원 모색, 공공구매목표제 수립, 사회투자기금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적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사회적경제는 진화 중입니다. 협동조합의 급성장을 통한 자발적이고 다양한 배경을 갖춘 시민들이 등장하고,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화가 강화되는 등의 변화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2014년에 구축한 네트워크와 공동 사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업종과 부문을 넘고, 지역의 경계를 넘어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넘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허브이자, 같은 꿈을 꾸는 전 세계 혁신 도시들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경쟁을 넘어 협동으로 함께 꾸는 꿈’을 실현하고 보다 가치 있는 시민의 삶을 꾸려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